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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싹쓸이 투망 기승 R
2013-06-15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일찍 찾아온 더위에 강과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불법 투망으로 물고기를 싹쓸이하는 낚시꾼들이 기승을 부려 물고기 씨가 마르고 있습니다.
(G1강원민방)최돈희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홍천 팔봉산 인근 홍천강.
한 낚시꾼이 강으로 들어가더니 흰색 투망을 던집니다.
잠시 뒤, 쳐놓은 투망을 걷어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어항에 옮겨담습니다.
강 곳곳에서 투망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낚시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어로행위 허가를 받지 않고 투망이나 자망으로 물고기를 잡는 건 모두 불법입니다.
불법 낚시꾼들이 잇따라 단속반에 적발됩니다.
(내수면 어업법을 위반하셨습니다. 저희가 부득이하게 스티커를 발부하겠습니다.) 찍지마세요. 근데 뭘 위반한 거예요? (투망치시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투망을, 아니 투망을 누가 쳐. 투망 안 치고 주낙 놨다니까. 누가 투망 쳤다고 그래"
[리포터]
걷어 올린 그물에는 잉어과 마자부터 쉬리 등 다양한 종류에, 손가락만한 크기의 치어들도 섞여 있습니다.
추가 가라앉아야 투망이 내려 앉으니까 조그마한 새끼(치어)까지 끌어올리는 거죠.
[리포터]
이처럼 싹쓸이식 민물고기잡이가 기승을 부리는데는 느슨한 단속도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계속 하고 있지만 낚시꾼들이 투망 던져놓고 도망가고 하다보니까 단속이 어렵죠.
[리포터]
투망이나 자망, 작살 등을 이용해 어로 행위를 할 경우 내수면 어업법에 따라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강과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불법 투망으로 물고기를 싹쓸이하는 낚시꾼들이 기승을 부려 물고기 씨가 마르고 있습니다.
(G1강원민방)최돈희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홍천 팔봉산 인근 홍천강.
한 낚시꾼이 강으로 들어가더니 흰색 투망을 던집니다.
잠시 뒤, 쳐놓은 투망을 걷어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어항에 옮겨담습니다.
강 곳곳에서 투망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낚시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어로행위 허가를 받지 않고 투망이나 자망으로 물고기를 잡는 건 모두 불법입니다.
불법 낚시꾼들이 잇따라 단속반에 적발됩니다.
(내수면 어업법을 위반하셨습니다. 저희가 부득이하게 스티커를 발부하겠습니다.) 찍지마세요. 근데 뭘 위반한 거예요? (투망치시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투망을, 아니 투망을 누가 쳐. 투망 안 치고 주낙 놨다니까. 누가 투망 쳤다고 그래"
[리포터]
걷어 올린 그물에는 잉어과 마자부터 쉬리 등 다양한 종류에, 손가락만한 크기의 치어들도 섞여 있습니다.
추가 가라앉아야 투망이 내려 앉으니까 조그마한 새끼(치어)까지 끌어올리는 거죠.
[리포터]
이처럼 싹쓸이식 민물고기잡이가 기승을 부리는데는 느슨한 단속도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계속 하고 있지만 낚시꾼들이 투망 던져놓고 도망가고 하다보니까 단속이 어렵죠.
[리포터]
투망이나 자망, 작살 등을 이용해 어로 행위를 할 경우 내수면 어업법에 따라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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