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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성황리 폐막 R
[앵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최고의 민속 축제 강릉 단오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천년을 이어온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마지막 날까지 구름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농악패의 구성진 장단이 축제 마지막 날까지 흥을 돋웁니다.

흥겨운 가락에 어깨가 들썩이고,

이내 공연단과 관람객이 한데 어울리는 신명나는 놀이 마당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쉽게 체험할 수 없는 행사에 직접 오니까 단오에 대해서 알 수 있고 교육도 되고 좋아요."

◀브릿지▶
"이곳 강릉 단오장엔 축제 마지막날까지 전통문화를 체험하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천년 축제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올해 단오제는 창포물 머리감기와 민속 씨름 등 전통 행사와 해외 전통 놀이 등 70개가 넘는 색다른 행사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천년의 힐링로드 라는 주제로 액운을 막아준다는 궁궁이 풀을 귀에 꽂는 체험 등 단오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 선보였고,

주민들이 직접참여한 단오의 하일라이트 영신행차 길놀이에는 4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누적 방문객이 1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내년 단오제는 앞으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를수 있도록 좀더 세계인과 같이 즐기는 단오제로 만들 계획.."

인류의 문화유산이자 세계속의 축제로 우뚝 솟은 강릉 단오제가 내년엔 또,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 지 기대와 아쉬움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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