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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로 오세요" R
[앵커]
웰빙과 힐링 바람이 불면서 농촌 체험 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도내 자치단체들이 농촌체험마을의 피서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김영수기잡니다

[리포터]
평창 대관령 목장의 신선한 원유로 치즈를 만들어 보는 시간.

관광객들이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따라한 지 30여분만에 치즈 조각이 완성됩니다.

치즈를 직접 만드는 재미와 맛에 외국인도 푹 빠져 듭니다.

[인터뷰]
"음식이 유기농인데다 신선해서 맛있다. 우리는 홍콩에서 왔는데, 사람들이 친절하고 정말 재밌다."

바람마을은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이처럼 농촌체험마을이 갈수록 인기를 끌자, 자치단체들도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평창군은 13개 마을이 함께 참여해 체험프로그램과 대표 음식을 한꺼번에 알리는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고양 킨텍스에서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우리 마을이 참여해서 다양한 먹거리나 체험거리 이런 것을 전국민에게 홍보할 계획입니다."

횡성 산채마을과 홍천 무궁화마을 등도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의 예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을마다 전통음식 만들기와 트래킹 등 전문 지도사를 배치했습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농촌체험마을이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강원도는 올해 300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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