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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직원, 통상임금 소송 R
2013-06-17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최근 기업마다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느냐, 빼느냐를 놓고 노사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요.
통상임금이 각종 수당 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인데, 도내에서도 강원랜드 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이른바 '통상임금 소송'을 제기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최근 회사측을 상대로 춘천지법 영월지원에 체불임금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핵심은 수당을 산정하는 기준인 통상임금에 상여금이 빠져 근로자로서 받아야 할 수당이 낮게 책정됐었다는 겁니다.
강원랜드 전.현직 직원 3천114명이 참여한 이번 소송에서 직원들은 769억원에 달하는 3년치 수당이 소급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통상임금에 따라 올라가는 시간외 수당 등의 차익을 지급하는 소송이며, 근로자가 정당하게 행사해야 할 권리를 소송을 통해 받아내는 것입니다"
이번 소송은 통상임금에 상여금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해석에 대해, 지난해 대법원이 상여금을 포함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또 이번 소송은 도내 첫 통상임금 집단소송이어서, 도내 사업체와 근로자들에게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도내 다른 기업체에도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별적인 사업체에서도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지와 관련한 노사간의 갈등과 이로인한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대해 강원랜드는 아직 소장을 받지 못해 대응 방안을 강구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통상임금 집단소송 1심 재판 결과는 내년 상반기쯤 나올 전망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최근 기업마다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느냐, 빼느냐를 놓고 노사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요.
통상임금이 각종 수당 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인데, 도내에서도 강원랜드 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이른바 '통상임금 소송'을 제기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최근 회사측을 상대로 춘천지법 영월지원에 체불임금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핵심은 수당을 산정하는 기준인 통상임금에 상여금이 빠져 근로자로서 받아야 할 수당이 낮게 책정됐었다는 겁니다.
강원랜드 전.현직 직원 3천114명이 참여한 이번 소송에서 직원들은 769억원에 달하는 3년치 수당이 소급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통상임금에 따라 올라가는 시간외 수당 등의 차익을 지급하는 소송이며, 근로자가 정당하게 행사해야 할 권리를 소송을 통해 받아내는 것입니다"
이번 소송은 통상임금에 상여금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해석에 대해, 지난해 대법원이 상여금을 포함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또 이번 소송은 도내 첫 통상임금 집단소송이어서, 도내 사업체와 근로자들에게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도내 다른 기업체에도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별적인 사업체에서도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지와 관련한 노사간의 갈등과 이로인한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대해 강원랜드는 아직 소장을 받지 못해 대응 방안을 강구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통상임금 집단소송 1심 재판 결과는 내년 상반기쯤 나올 전망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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