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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물 방치.."책임지는 사람 없다" R
2013-09-03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돈을 들여 지어놓고 방치한 공공건물 얘기, 이젠 신물이 날 정도인데요.
더 큰 문제는 적자 운영을 메우기 위해 해마다 수십억원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는 겁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1991년 23억원을 들여 건립한 강원도 설악수련원입니다.
공무원 교육과 청소년 수련시설로 활용됐지만, 2010년 이용객 감소와 시설 노후로 문을 닫았습니다.
건물 곳곳이 훼손됐고, 잡풀만 무성해 흉물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브릿지▶
"수십억원이 드는 보수 공사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6억원을 들여 건물을 철거하기로 했지만 부지활용 방안이 없는 것도 문젭니다"
속초 엑스포주제관은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1999년 행사 이후 14년째 아무런 변화 없이 문만 열어 놓은 상탭니다.
한해 운영비만 6억원이 넘지만, 관광객 2천명 미만에 수입은 8천만원이 전붑니다.
"어쨌든 수익 창출기관은 아니잖아요, 말 그대로 강원도 관광 홍보하고 알리는 곳인데, 그 역할을 못하는 것에 대해선 부인하지 않아요"
지난해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측에 인수된 미시령 휴게소도 언제쯤 운영이 재개될 지 기약이 없습니다.
이처럼 적자에 시달려도, 운영이 제대로 안되도, 공공건물이라는 이유로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젭니다.
[인터뷰]
"인근 시.군에도 도 시설물들이 많은데, 활용방안이 없어 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때문에 새로운 계획안이 수립돼야.."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공공건물들이 해마다 수십억원의 혈세만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G1뉴스 홍성욱입니다.
돈을 들여 지어놓고 방치한 공공건물 얘기, 이젠 신물이 날 정도인데요.
더 큰 문제는 적자 운영을 메우기 위해 해마다 수십억원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는 겁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1991년 23억원을 들여 건립한 강원도 설악수련원입니다.
공무원 교육과 청소년 수련시설로 활용됐지만, 2010년 이용객 감소와 시설 노후로 문을 닫았습니다.
건물 곳곳이 훼손됐고, 잡풀만 무성해 흉물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브릿지▶
"수십억원이 드는 보수 공사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6억원을 들여 건물을 철거하기로 했지만 부지활용 방안이 없는 것도 문젭니다"
속초 엑스포주제관은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1999년 행사 이후 14년째 아무런 변화 없이 문만 열어 놓은 상탭니다.
한해 운영비만 6억원이 넘지만, 관광객 2천명 미만에 수입은 8천만원이 전붑니다.
"어쨌든 수익 창출기관은 아니잖아요, 말 그대로 강원도 관광 홍보하고 알리는 곳인데, 그 역할을 못하는 것에 대해선 부인하지 않아요"
지난해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측에 인수된 미시령 휴게소도 언제쯤 운영이 재개될 지 기약이 없습니다.
이처럼 적자에 시달려도, 운영이 제대로 안되도, 공공건물이라는 이유로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젭니다.
[인터뷰]
"인근 시.군에도 도 시설물들이 많은데, 활용방안이 없어 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때문에 새로운 계획안이 수립돼야.."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공공건물들이 해마다 수십억원의 혈세만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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