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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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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으로.. R
[앵커]
10월의 두번째 주말, 다들 어떻게 보냈셨습니까?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도내 유명산과 축제장은 나들이 인파로 크게 북적였습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가을의 깊이 만큼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드넓은 옛 캠프페이지 부지를 연분홍 빛깔로 물들였습니다.

모처럼 몸도 마음도 여유로운 시간.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코스모스가 전해주는 진한 가을 향기에 흠뻑 취해봅니다.

아이들은 자기 키보다 큰 코스모스 꽃밭에서 신이 났고, 어른들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인터뷰]
"주말에 아이들이랑 나와서 예쁜 코스모스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네요"

[리포터]
온 산을 물든인 단풍.

울긋불긋한 단풍이 아직 녹음이 가시질 않은 푸른 잎의 나무들과 어울려 멋들어진 풍광을 연출합니다.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오랫만에 산에 와서 좋은 공기 마시고 등산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리포터]
오늘 하루 설악산과 오대산 등 도내 유명산엔 5만여 명의 등산객이 찾았고, 홍천 인삼.한우 축제 등 도내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 축제장에도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오후 들어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 도내 주요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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