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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4> 로프웨이 "삼수 반드시 성공" R
[앵커]
남)양양군의 최대 현안 중 하나가 오색 로프웨이 사업인데요.

여)두번 실패의 아픔이 있었지만, 세번째 도전에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지역의 열망이 뜨겁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오색 로프웨이 사업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양양시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지난달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에서 두번째 신청한 로프웨이 사업이 부결됐지만, 주민들의 기대는 아직 진행형입니다.

[인터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기대가 크기 때문에 세번째 도전을 하려 합니다. 이번엔 꼭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다시 모아서 기필코 케이블카가 유치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환경부도 탐방로 훼손 때문에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문제는 사업 기준에 부합하는 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위원회는 2차 부결을 결정하면서 계획된 노선이 산양의 주요 서식지이고, 대청봉까지 탐방로 개설이 요청된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또 공사 과정에서의 절토량 과다, 생태관리기금 축소, 양양군의 낮은 재정자립도 등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결국, 이같은 지적사항을 모두 보완하는 새로운 계획서를 만들어야 3차 도전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기존의 가이드라인의 수정 내지는 보완을 한 후에 환경성, 경제성, 사업성이 충분한 생태형 케이블카를 다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도전해야 하느냐는 볼멘소리도 있었지만, 양양군은 즉각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노선 변경을 비롯해 환경부와의 협력은 물론 필요할 경우 가이드 라인의 수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세번째 도전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부와의 눈높이를 맞추는 게 최대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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