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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고을 영월 "세계로.." R
[앵커]
영월을 세계적인 박물관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제박물관포럼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오늘 개막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석학들은 영월 박물관의 비전과 함께, 박물관 문화의 미래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내년 7월 개관 예정인 술샘박물관입니다.

술 제조 과정부터 시음까지,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지게 됩니다.

이 박물관이 문을 열면 영월지역 박물관은 문화.예술부터 자연생태 분야까지 모두 25개로 늘어납니다.

◀브릿지▶
"이처럼, 국내 최고의 박물관 고을로 성장하고 있는 영월에서 세계 박물관 문화의 흐름을 교류할 수 있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지난 2009년, 세계국립대학총장 문화예술교육 심포지엄과 2011년 영월연세포럼에 이어 세번쨉니다.

올해는 미국과 일본 등 19개 나라 석학 120여명이 참석해 박물관 고을 영월의 미래상 정립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뉴미디어 시대 박물관의 역할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셜미디어는 박물관이 대중에게 다가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박물관은 굉장히 흥미롭고 가치있기 때문이다."

영월군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좀 더 많은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창조적인 박물관 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무엇보다 박물관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보고 가는 것이 아니고, 와서 체험하고 즐기는 박물관으로 만들겠다."

영월군은 포럼 개최 장소에 지역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들을 전시하는 이동박물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고을 영월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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