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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화기행(3) 종교도시 누아용 R
[앵커]
유럽의 전통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프랑스의 문화 명소를 찾아가는 기획 시리즈.

이 시간에는 종교개혁가 칼뱅의 고향이자 유서 깊은 가톨릭 대성당이 보존된 종교문화도시 누아용을 전종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프랑스 북동부지역의 작은 도시 누아용.

가톨릭과 기독교 관련 유적이 잘 보존된 프랑스의 대표적 종교문화 도십니다.

누아용은 16세기 유럽 종교개혁을 이끈 장 칼뱅의 고향으로 기념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프로테스탄트 역사협회가 1930년대 초 칼뱅의 생가를 매입해 박물관으로 꾸몄습니다.

중세 유럽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던 교황의 권위에 맞서 성경 중심의 기독교 사상을 역설한 칼뱅의 유물이 다양하게 전시됐습니다.

칼뱅은 특정 인물과 겉치레 중심의 예배를 성경 중심으로 개혁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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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당시의 성경은 귀족이나 왕실에서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언어로 제작됐다. 장 칼뱅은 서민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성경에 주석을 붙여 대중화한 종교개혁의 선구자이다.

[리포터]
누아용은 12세기에 완공된 대성당이 세계적인 종교 건축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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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용 노트르담은 800년대부터 지어진 건물로 북프랑스에서는 처음올 건축된 고딕양식 성당입니다.

[리포터]
누아용 성당은 로마네스크양식도 일부 적용돼 중세 건축 양식의 백미로 꼽히고 있습니다.

파리 노트르담과 사르트르 노트르담 성당이 누아용 성당과 비슷한 시기에 건축됐습니다.

프랑스는 역사적 가치와 시대상이 반영된 누아용 성당을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누아용에서 G1뉴스 전종률입니다.
전종률 기자 jrje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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