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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유 빼돌려 돈 챙긴 주유소 업자.농민 검거
춘천지검 형사2부는 면세유를 빼돌려 시중 가격에 유통한 혐의로 주유소 업자 41살 정모씨와 유리온실 운영자 57살 김모씨 등을 구속기소하고, 농민 58살 박모씨 등 4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주유소 2곳을 운영하는 정씨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김씨 등 농민 3명으로부터 면세유 261만 리터를 받아 시중 가격에 유통해 21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김씨 등 농민들은 농협에서 공급받은 면세유의 사용량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면세유를 빼돌려 정씨에게 공급하고, 그 대가로 리터당 250여원을 받거나, 등유나 휘발유를 받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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