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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PNG 심포지엄 '의혹 투성이' R
2013-11-28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앵커]
삼척시가 지난달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인사가 러시아 차관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요.
삼척시가 어제 공식 입장을 내놨는데,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인터뷰]
삼척시 행정사무감사장에 나온 유명호 부시장은 러시아 차관이 아닌 사람을 차관이라고 부른 경위에 대해, 지방정부로 치면 차관급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러시아 명예 총영사에게 차관보급으로 소개받았다는 겁니다.
"시몬 다닐로프는 연방 정부 산하 에너지청의 공무원이지만 지방정부의 차관급과 비슷한 지위에 있는 공무원으로 외교상 예우 차원에서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에너지부 소속인데, 차관보보다 높은 직책이어서 차관이라고 높여 불렀다는 이전 해명과는 다른 설명입니다.
일부 의원들은 문제 인물의 신원확인이 명함과 인터넷 검색으로만 이뤄졌다며, 신빙성 있는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명함 그 명함을 어떻게 믿냐 말이에요. 지금 (공식적인 명함이에요) 공식적인 명함? 이거 만원이면 새긴다는데.."
취재진이 러시아 차관이라고 소개된 시몬 다닐로프가 앞서 대구 세계 에너지 총회에도 참석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무슨 자격으로 참석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총회 조직위 측은 초청 대상자가 아닌 본인이 직접 참가를 희망한 실무자급 참석자였다고 말합니다.
"(기업에) 재직한지 한 2,3년 되거나 아니면 박사 과정에 있거나 에너지 관련 분야에 초년생들 모아가지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토론하게 만들어주고 저희가 그냥 혜택을 주는거예요. 등록비 조금 저렴하게 해주고..."
심포지엄 진행에 참가했던 관계자는 행사 전에삼척시가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심포지엄 시작하기 전에, 헬기타고 왔을 때 그후에도 다 알고 있었어요. 며칠 전에 (참석자) 명단이 왔잖아요"
삼척시가 끝난 지 한달이 넘은 행사를 두고 아직까지 참석했던 인사의 직책에 대해 계속 말을 바꾸면서 의혹만 키우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삼척시가 지난달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인사가 러시아 차관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요.
삼척시가 어제 공식 입장을 내놨는데,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인터뷰]
삼척시 행정사무감사장에 나온 유명호 부시장은 러시아 차관이 아닌 사람을 차관이라고 부른 경위에 대해, 지방정부로 치면 차관급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러시아 명예 총영사에게 차관보급으로 소개받았다는 겁니다.
"시몬 다닐로프는 연방 정부 산하 에너지청의 공무원이지만 지방정부의 차관급과 비슷한 지위에 있는 공무원으로 외교상 예우 차원에서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에너지부 소속인데, 차관보보다 높은 직책이어서 차관이라고 높여 불렀다는 이전 해명과는 다른 설명입니다.
일부 의원들은 문제 인물의 신원확인이 명함과 인터넷 검색으로만 이뤄졌다며, 신빙성 있는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명함 그 명함을 어떻게 믿냐 말이에요. 지금 (공식적인 명함이에요) 공식적인 명함? 이거 만원이면 새긴다는데.."
취재진이 러시아 차관이라고 소개된 시몬 다닐로프가 앞서 대구 세계 에너지 총회에도 참석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무슨 자격으로 참석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총회 조직위 측은 초청 대상자가 아닌 본인이 직접 참가를 희망한 실무자급 참석자였다고 말합니다.
"(기업에) 재직한지 한 2,3년 되거나 아니면 박사 과정에 있거나 에너지 관련 분야에 초년생들 모아가지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토론하게 만들어주고 저희가 그냥 혜택을 주는거예요. 등록비 조금 저렴하게 해주고..."
심포지엄 진행에 참가했던 관계자는 행사 전에삼척시가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심포지엄 시작하기 전에, 헬기타고 왔을 때 그후에도 다 알고 있었어요. 며칠 전에 (참석자) 명단이 왔잖아요"
삼척시가 끝난 지 한달이 넘은 행사를 두고 아직까지 참석했던 인사의 직책에 대해 계속 말을 바꾸면서 의혹만 키우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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