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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연결-하단DVE> 산천어 축제 '점등' R
[앵커]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화천 산천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공식 점등식에 앞서 조금 전 일제히 불을 밝혔는데,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돈희 기자.

[리포터]
네, 저는 지금 화천 선등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영하 00도로 무척 춥지만, 환하게 밝힌 조명 탓에 조금은 덜 춥게 느껴집니다.

2013 화천 산천어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을 하루 앞두고, 조금 전 일제히 불을 밝혔습니다.

[리포터]
시작점인 시가지 광장에는 물고기가 변해 용이 된다는 뜻의 '어변성용'이라는 주제를 짐작케 하는 5m 높이의 대형 산천어탑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만든 산천어 등을 비롯해 모두 2만 4백여개의 등불이 이곳 화천 시가지를 비추고 있습니다.

깜깜한 밤하늘을 밝힌 아름다운 물고기 빛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빛의 향연에 매료돼 이색 등을 배경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선등은 화천지역 3.5킬로미터 구간에 설치돼 축제가 끝나는 내년 2월 16일까지 거리를 밝히게 됩니다.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또, 선등을 활용한 사진 콘테스트와, 길거리 공연 등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져 볼거리와 흥을 더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화천 선등거리에서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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