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는 또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상습 절도한 16살 김모군 등 10대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 12일 오후 4시 30분쯤 강릉 노암동의 한 중학교 앞에서 15살 김모군에게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한 뒤 받아 도주하는 등 12차례에 걸쳐 797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