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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떼 '소동'..주민 '불안' R
2013-12-02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원주의 한 농촌마을에 개떼가 수시로 출현해 휘젓고 다니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인근 개 사육장이 철거되면서 도망친 개들인데, 아직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마을 야산 아래에 덩치 큰 개들이 어슬렁거립니다.
인기척을 느끼자 경계하며, 사납게 짖습니다.
"멍멍멍~"
해가 지자, 마을 비닐하우스까지 내려와 돌아다닙니다.
◀브릿지▶
"이 마을에는 모두 10마리 정도의 개가 주인을 잃은 채 무리지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을에 개떼가 출현한 건 지난 10월부텁니다.
인근 개사육장 철거 과정에서 도망친 개들이 야생에 적응하며, 종종 마을까지 내려오고 있는 겁니다.
먹잇감을 찾아 비닐하우스를 뜯고 들어가 물건을 헤집고, 가정집에서 기르는 개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떼지어 다녀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인터뷰]
"야산으로 돌아다니는데, 사람 뜸할 땐 이런데(길거리)로 나와요. 나와서 지들끼리 다녀.."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원주시는 유해조수가 아니어서 사살이나 포획 등 적극적인 조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원주의 한 농촌마을에 개떼가 수시로 출현해 휘젓고 다니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인근 개 사육장이 철거되면서 도망친 개들인데, 아직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마을 야산 아래에 덩치 큰 개들이 어슬렁거립니다.
인기척을 느끼자 경계하며, 사납게 짖습니다.
"멍멍멍~"
해가 지자, 마을 비닐하우스까지 내려와 돌아다닙니다.
◀브릿지▶
"이 마을에는 모두 10마리 정도의 개가 주인을 잃은 채 무리지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을에 개떼가 출현한 건 지난 10월부텁니다.
인근 개사육장 철거 과정에서 도망친 개들이 야생에 적응하며, 종종 마을까지 내려오고 있는 겁니다.
먹잇감을 찾아 비닐하우스를 뜯고 들어가 물건을 헤집고, 가정집에서 기르는 개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떼지어 다녀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인터뷰]
"야산으로 돌아다니는데, 사람 뜸할 땐 이런데(길거리)로 나와요. 나와서 지들끼리 다녀.."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원주시는 유해조수가 아니어서 사살이나 포획 등 적극적인 조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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