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내 광역 상수도를 사용하는 학교 급식소에서 녹색을 띤 수돗물이 나와, 원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횡성권 관리단에 따르면, 어제 오전 원주시내 학교 급식소 9곳에 녹색을 띤 수돗물이 공급돼, 식수를 끓이고 급식 식단을 바꾸는 등 소동을 빚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임시적으로 관로가 흔들리면서 관로 내 철분 등이 섞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