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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대설특보 '초긴장' R
[앵커]
동해안과 산간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영동지역은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인데, 눈이 그치고 나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동해안으로 눈 폭탄이 밀려 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조금 내린 눈은 오후 내내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특히, 이번 눈 구름은 동풍을 타고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채 바다에서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바다에서 구름이 들어올 때면 동해안에 많은 눈과 비를 뿌렸습니다./

[인터뷰]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므로, 각종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적설량은 내일까지 동해안과 산간에는 5~15cm, 많은 곳은 25c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아침에 내린 적은 눈에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도로 관리 당국도 초비상입니다.

[인터뷰]
"눈 올 것을 대비해서 인력과 장비를 24시간 대기한 생태이구요. 눈이 오게 되면 바로 출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후나 밤부터 그칠 전망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눈이 그치고 나면 대관령의 모레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다시 찾아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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