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도출신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유엔 '물과 재해위험 감소 사무총장 특사'로 임명했습니다.

유엔은 내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기후정상회의에서 물과 재해 분야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특사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는 제56차 유엔총회 의장과 기후변화 사무총장 특사,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이사회 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물과 위생에 관한 사무총장 자문위원회' 산하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지도자 및 전문가 패널'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