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정진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삼척 원전 관련 주민투표 실시의 건이 부결됐습니다.

삼척시의회는 오늘 정례회 본회의에서 삼척 원자력 발전소 건설 관련 주민투표 시행 청구안에 대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5표, 반대 2표, 무효 1표로, 3분 2 이상인 6표에 1표 모자라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건설을 찬성하는 삼척 원자력 산업 유치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삼척시의회의 부결 걸정은 당연한 것이라며, 원전반대 단체 측에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주민 투표를 재론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