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영동지역 도시가스 요금 '결정' R
[앵커]
인하 요구가 거셌던 영동지역 LNG 도시가스 요금이 용역 결과보다 26원 낮게 책정됐습니다.

기본요금 역시, 여론을 감안해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내년 도시가스 가격 결정을 위한 강원도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영서와의 형평성 논란을 빚었던 영동지역 도시가스 소매가격은 1㎥에 1049.06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당초 가격 결정을 위한 용역에서 나온 1,075원보다 26원 가량 내려간 금액입니다.

◀전화INT▶
"영서지역, 영동지역 격차 해소 차원에서 조금 떨긴거죠. 86원 차이 났었잖아요. 용역대로 하면요."

춘천의 도시가스 요금은 1004.63원을 동결했고, 원주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인하요인 발생으로 997.43원에서 976.35원으로 21원 내렸습니다.

1,500원으로 인상하려던 기본요금도 950원으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영동지역 가스 공급업체가 이번 결정을 수용할지 여붑니다.

강원도는 물가 인상에 따른 도민 부담을 감안해 업체를 설득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역에선 인하 소식을 반기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매우 만족한 안으로 됐기 때문에 정말 고맙고, 앞으로 우리가 이런 부분은 많은 혜택이 돌아 오니까. 감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양양과 고성을 제외한 영동지역 4개 시.군은 연내에 도시가스가 처음 공급될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