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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가스안전 연구 중심지 '도약' R
[앵커]
영월에 국내 첫 에너지안전 실증연구센터가 건립됩니다.

국내 가스안전 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해 영월은 물론, 침체된 강원 남부권의 신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국내 가스안전 연구의 중심이 될 에너지안전 실증연구센터가 첫 삽을 떴습니다.

사업비만도 306억원이 투입되는데,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14만 3천㎡ 부지에 7개동 규모로 지어져, 국내 가스안전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브릿지▶
"에너지 안전실증연구센터는 전국에선 처음이자 아시아에선 두번째로 건립됩니다."

또, 국내에선 유일하게 90여종의 초고압과 초저온 실험 장비를 갖춰 미래 에너지 연구개발의 전초기지 역할도 수행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 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가스분야나 초고압 이라던가 초저온 분야의 실증연구를 하게 돼 각종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가스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고요"

영월군은 센터가 지역 미래성장 동력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천 여개에 달하는 관련 기업들이 실험을 위해 영월을 찾고, 일부 기업은 아예 지역에 터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세계에서 4번째고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관련 기업들이 우리 고장을 찾는 유발 효과는 물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역 전체로 봐서 굉장히 새로운 도약을 다질 수 있는 전기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영월이 가스 안전연구 중심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앞으로 관련 기업을 얼마나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으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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