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50분쯤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 한 도로에서 70살 성 모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도로 옆 소양호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즉시 경찰과 119 구급대가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운전자 성 씨는 수색 3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성 씨가 몰던 승용차가 급커브 길에서 도로를 이탈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한편, 소양호 수색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행방불명됐던 71살 장 모씨가 몰던 승용차 안에서 운전자 장 씨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추가 수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