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단위 선거로는 이번 6.4 지방선거에 처음 도입된 사전 투표의 참여 열기가 예상보다 뜨거웠습니다.

내일 선거 당일 투표율도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보단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내 유권자들도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하셔야 할텐데요. 투표 당일,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을 홍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인터뷰]
"세월호 참사로 선거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선거 당일에 꼭 투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내일 꼭 투표할겁니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 관심이 많이 필요한데요. 투표권 꼭 행사할겁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온 국민의 관심이 선거로 이어졌고,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강원도민은 전국 평균 11.4%보다 높은 14.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브릿지▶
"총 투표율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선거 당일 투표 방법에 대한 유권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선거 당일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와 가까운 지정 투표소에서만 가능합니다.

모두 7명을 뽑아야 하는데, 7장의 투표용지는 1.2차로 나눠 받습니다.

/1차엔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를 뽑는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를 한 뒤, 2차 투표 용지 4장을 다시 받아 지역구 도의원과 시.군의원, 비례대표 도의원과 시.군의원을 뽑는 겁니다./

하지만, 춘천지역 유권자들은 새누리당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2명이 이중 당적 문제로 후보 자격이 박탈되면서, 비례대표 시의원의 경우 무투표 당선이 결정돼 6개의 투표만 행사하면 되고, 시장 선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수 후보가 사퇴한 것을 알고 투표해야 합니다.

[인터뷰]
"강원 발전을 위해선 소중한 한표가 중요하다. 도민여러분들이 반드시 투표해주시길.."

후보들의 당락 못지 않게, 최종 투표율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