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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청소년 토론대회 '성료'.."내가 토론왕" R
[앵커]
G1강원민방이 글로벌 시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청소년 토론대회가 오늘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첫 대회였지만, 도내 중고생 40여개 팀이 참가해, 진정한 토론왕 자리를 놓고, 한치 양보없는 논리 공방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마지막 결선만을 앞둔 토론대회의 대기실.

찬성이냐, 반대냐?
토론의 기세를 잡을 수 있는 우선 발언권 티켓을 확인한 학생들의 얼굴엔 순간 긴장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토론왕, 팀마다 저마다의 각오를 다집니다.

[인터뷰]
"선생님들과 함께 모의토론 시간을 많이 가졌고, 친구들과 함께 토론을 많이 해볼 수 있는 그래서 실제 토론경험을 대비할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우승이구마 화이팅!"

'교내에서의 드라마 촬영, 허락해야 하는가'

정답이 없는 논제에 대해,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기도 하고, 때로는 공격적인 반박을 펴며, 치열한 토론 전쟁을 벌입니다.



"오히려 비행청소년 해결해 나가는 과정까지 성장 드라마에 보여지기 때문에, 그런 해결 과정도 모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일 심층인터뷰 형식의 예선에 이어, 오늘 본선과 결선을 끝으로 2014 G1 청소년토론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강원도지사상을 받은 대상을 비롯해, 모두 24개팀 7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비록 올해가 첫 대회지만, 인문학 열풍과 대입에서의 입학사정관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열기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인터뷰]
"깜짝놀랐어요. 역시 강원도학생들 이렇게 내공이 뛰어난지 몰랐구요. 토론을 통해서 새로운 세대의 인재들이 특히 강원도 안에서 놀랍게 성장하고 또 양성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논리가 돋보였던 G1 청소년토론대회는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와 함께, 우리나라 미래 인재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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