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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살 병사 40% 관심 사병, 관리 시스템 부실
최근 군에서 목숨을 끊은 병사 10명 가운데, 4명이 관심 사병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국방부의 병사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영교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자살한 병사 83명 가운데 40%인 33명이 집중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관심 사병이었습니다.

또, 현역 복무 부적합 조기 제대자도 매년 4천 명에 이르고 있지만, 병사들에 대한 인권 예산은 국방부 예산의 1%에 머무르고 있어, 병사 관리 시스템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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