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LTE연결> 비 또 비..해변 폐장 분위기 R
2014-08-19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막바지 피서철을 맞은 도내 동해안 해변이 무겁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벌써 8일째 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해변 상인들은 올 여름 피서철 특수는 고사하고, 손해를 보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입을 모을 정돕니다.
경포해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채영 기자, 해변이 한산해 보이는데요?
◀현장 기자▶
네, 8월 셋째주 그러니까, 막바지 피서객이 몰려야 할 시점인데, 해변이 한산합니다.
동해안 대표 해변 하면, 바로 제가 나와 있는 경포해변인데요. 보시는 것처럼..(현장상황 판단)
비단, 최근 상황만 그런 게 아닙니다.
강릉지역의 경우, 지난달 11일, 20개 해변이 개장한 이후 모두 669만여 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는데, 지난해보다 무려 백만명 이상 줄었습니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동해안 해변 전체 피서객도 3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피서객 급감의 주 원인은 궂은 날씹니다.
해변 개장 이후 6번의 주말이 있었는데, 모두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피서 성수기인 지난달 15일부터 한달 동안엔 비가 온 날이 무려 19일이나 됩니다.
오늘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백사장 파라솔은 온데간데 없고, 수상 레저기구들도 발이 묶였습니다.
해변 폐장까지는 1주일 정도 남았지만, 이미 폐장 분위깁니다.
상인들은 피서철 특수는 고사하고, 손해를 볼 지경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기대를 많이 하고 아르바이트 학생 7명이나 뒀지요. 장사가 안되니까 다 내보내고 식구끼리 해요. 월급은 줘야되고 장사는 안되고"
강원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고, 일요일에도 비가 오겠다고 예보해, 막바지 피서객 유입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동해안 해변은 해수욕 외에는 이렇다 할 즐길거리가 없다보니, 특히, 날씨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피서객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별로 나아지는 게 없다는 게 문젭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막바지 피서철을 맞은 도내 동해안 해변이 무겁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벌써 8일째 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해변 상인들은 올 여름 피서철 특수는 고사하고, 손해를 보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입을 모을 정돕니다.
경포해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채영 기자, 해변이 한산해 보이는데요?
◀현장 기자▶
네, 8월 셋째주 그러니까, 막바지 피서객이 몰려야 할 시점인데, 해변이 한산합니다.
동해안 대표 해변 하면, 바로 제가 나와 있는 경포해변인데요. 보시는 것처럼..(현장상황 판단)
비단, 최근 상황만 그런 게 아닙니다.
강릉지역의 경우, 지난달 11일, 20개 해변이 개장한 이후 모두 669만여 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는데, 지난해보다 무려 백만명 이상 줄었습니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동해안 해변 전체 피서객도 3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피서객 급감의 주 원인은 궂은 날씹니다.
해변 개장 이후 6번의 주말이 있었는데, 모두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피서 성수기인 지난달 15일부터 한달 동안엔 비가 온 날이 무려 19일이나 됩니다.
오늘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백사장 파라솔은 온데간데 없고, 수상 레저기구들도 발이 묶였습니다.
해변 폐장까지는 1주일 정도 남았지만, 이미 폐장 분위깁니다.
상인들은 피서철 특수는 고사하고, 손해를 볼 지경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기대를 많이 하고 아르바이트 학생 7명이나 뒀지요. 장사가 안되니까 다 내보내고 식구끼리 해요. 월급은 줘야되고 장사는 안되고"
강원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고, 일요일에도 비가 오겠다고 예보해, 막바지 피서객 유입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동해안 해변은 해수욕 외에는 이렇다 할 즐길거리가 없다보니, 특히, 날씨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피서객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별로 나아지는 게 없다는 게 문젭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