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형사2부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도 경찰 조사에서 '술은 사고 후에 마셨다'고 거짓진술을 한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42살 최씨는 지난 6월 2일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주차된 남의 차를 들이받고 집으로 도주한 뒤, 경찰에 적발되자 술은 사고 이후 집에서 마셨다고 거짓말을 한 혐윕니다.

또, 57살 박씨 역시, 지난 9월 17일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를 파손하고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사고 이후 곧바로 술을 마셨다고 거짓 진술한 혐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