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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추위..난방용품 '불티' R
[앵커]
연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난방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올 겨울은 특히 예년보다 더 춥고 길 것으로 예보되면서 난방 용품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잡니다.

[리포터]
외풍을 차단하기 위해 유리창에 정성껏 물을 뿌려 단열 시트를 붙입니다.

창틀에는 문풍지를 바르고, 장롱 속에 넣어뒀던 온수 매트도 꺼내 거실에 깝니다.

추운 겨울 좀 더 저렴하고 따뜻하게 나기 위한 주부들의 손길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 유난히 춥다고 그래서요. 저희 아이들도 어리고 해서 문풍지 같은 걸 붙이면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붙이게 됐어요"

대형마트 한켠은 기능성 난방용품이 차지한 지 오랩니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온열기나 전기 매트는 물론, 싱글족들을 위한 소형 제품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브 릿 지▶
"특히 올해는 이처럼 USB를 활용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니 전기방석과 시트 등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난방 효과는 좋으면서 값이 싼 문풍지나 단열시트는 단연 효자 상품입니다.

이달 들어 방한용품과 난방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늘었습니다.

[인터뷰]
"겨울 난방용품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저희는 저렴한 히터류 종류가 매출 상승 추세고, 거실용 매트 등도 매출이 높은 편입니다"

업계에선 올 겨울이 평년보다 길고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절 용품을 찾는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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