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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국회 의정연수원 '첫 삽' R
[앵커]
말고 많고 탈도 많았던 고성 국회 의정연수원이 오늘 첫 삽을 뜨고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의정연수원이 본격 운영되면, 침체에 빠진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고성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국회 의정연수원이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토성면 도원리 일대 만 3천 668제곱미터 부지에 투입되는 예산은 395억 7천만원.

오는 2016년 말까지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강의실과 분임토의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국회 입법지원 능력 향상은 물론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6년을 넘게 끌어온 국회 의정연수원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2천억원 넘는 피해를 입고 있는 고성군은 의정연수원 건립으로 막대한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의원들도 이용하는 만큼, 다양한 스킨십을 통해, 각종 사업을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숙원사업이 해결된 만큼, 지역이 발전하는 계기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회 의정연수원 건립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현실화 될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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