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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9/DLP앵멘> 강촌 관광 "변화 서둘러야" R
2014-11-21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80년대 관광지' 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강촌의 현주소와 대안을 찾아보는 심층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강촌이 왜 서둘러 변해야 하는 지, 그리고 강촌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지, 방향성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먼저,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2차선 도로가 차들로 꽉 막혔습니다.
300여 m의 다리를 지나는데, 신호를 최소 대여섯번을 받아야 할 정도로 지.정체가 심합니다.
◀스탠드 업▶
"주말과 휴일이면 반복되는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촌ic와 경춘국도를 잇는 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시작한 지 올해로 십년짼데, 공정률은 6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총 공사비는 천 500억원.
완공하려면 4백억원이 더 필요한데, 예산 확보가 여의치 않아 완공 시기를 기약할 수 없습니다.
"공사 추진하는 것을 봤을때는 앞으로 한 4년 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예산 확보가 맞춰서 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되는 거구요."
그런데, 정작 강촌지역 상인들은 지방도 확포장 공사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지.정체 심한 강촌교와 상가 밀집지역을 피해 우회도로가 나는 건데, 관광객들이 이 도로를 이용할 경우 강촌 시내를 그냥 지나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저 도로가 개통되면 손님들이 쭉쭉 빠지기만하니까 식당은 아무래도 덜되겠죠. 이대로 도로만 뚫어 놓고 아무것도 없으면 폐허도로 전락.."
복선전철 개통 이후 관광객은 늘었지만, 이들을 붙잡아 둘 즐길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로만 좋아질 경우 크게 득될 게 없다는 겁니다.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기반 시설에 걸맞는 관광 인프라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갖는 이윱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80년대 관광지' 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강촌의 현주소와 대안을 찾아보는 심층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강촌이 왜 서둘러 변해야 하는 지, 그리고 강촌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지, 방향성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먼저,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2차선 도로가 차들로 꽉 막혔습니다.
300여 m의 다리를 지나는데, 신호를 최소 대여섯번을 받아야 할 정도로 지.정체가 심합니다.
◀스탠드 업▶
"주말과 휴일이면 반복되는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촌ic와 경춘국도를 잇는 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시작한 지 올해로 십년짼데, 공정률은 6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총 공사비는 천 500억원.
완공하려면 4백억원이 더 필요한데, 예산 확보가 여의치 않아 완공 시기를 기약할 수 없습니다.
"공사 추진하는 것을 봤을때는 앞으로 한 4년 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예산 확보가 맞춰서 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되는 거구요."
그런데, 정작 강촌지역 상인들은 지방도 확포장 공사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지.정체 심한 강촌교와 상가 밀집지역을 피해 우회도로가 나는 건데, 관광객들이 이 도로를 이용할 경우 강촌 시내를 그냥 지나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저 도로가 개통되면 손님들이 쭉쭉 빠지기만하니까 식당은 아무래도 덜되겠죠. 이대로 도로만 뚫어 놓고 아무것도 없으면 폐허도로 전락.."
복선전철 개통 이후 관광객은 늘었지만, 이들을 붙잡아 둘 즐길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로만 좋아질 경우 크게 득될 게 없다는 겁니다.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기반 시설에 걸맞는 관광 인프라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갖는 이윱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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