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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올림픽 상품 개발.."과제도 많다" R
[앵커]
분산 개최 논란으로 시끄럽지만, 거기에만 매몰돼선 안 될 것 같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지역 발전의 계기로 삼는 것도 중요한데요,

도내 업체들이 올림픽을 겨낭해, 다양한 전략 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제 시작 단계인데, 판로 개척 등 과제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1회용 컵에 뜨거운 물을 붓자, 식당에서나 맛볼 수 있는 따끈한 순두부 찌개가 완성됩니다.

비빔밥도 즉석 편의식품으로 개발됐습니다.

산양삼이나 꿀, 홍삼 등을 활용한 맥주부터 올림픽 관광안내 어플, 견운모 성분의 바디케어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도내 22개 업체들이 국비와 도비 등 7억원을 지원받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개발한 전략상품들을 선보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강원 중소기업청장"

이번 행사에선 개발 상품의 판로를 위해 국내 굴지의 홈쇼핑 관계자 등과 구매 상담도 이뤄졌습니다.

강원중소기업청과 강원도는 올림픽 전략 상품 개발 분위기를 지역 기업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내년에도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업체 대부분이 중소기업이어서, 역시 판로 확대가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인터뷰]
"참여 업체"

또, 올림픽 공식 참여업체가 아니어서 올림픽 관련 행사나 선수촌 등에서의 홍보에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어 틈새 시장을 어떻게 찾느냐도 관건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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