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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개최 논란..슬라이딩 센터 '왜?' R
2014-12-10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IOC의 분산 개최 압박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팝니다.
된다, 안된다. 불가능하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요, 특히 썰매 종목인 슬라이딩 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슬라이딩 센터는 말 그대로, 썰매 종목 경기장입니다.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이 포함됩니다.
다소 생소한 경기라서, 국내엔 경기장이 없어 새로 지어야 합니다.
지금 알펜시아 스포츠 지구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가장 서둘러 착공해 공사를 서두르는 건, 그만큼 동계올림픽의 상징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현장 점검하면서, 조기 완공을 지시했을 정돕니다.
[인터뷰]
"썰매 경기장도 빨리 완공을 해서 선수들이 일찍 훈련해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문제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사후 활용은 어렵다는 겁니다.
슬라이딩 센터 건설 비용은 1,228억원으로, 동계 경기장 가운데 가장 비쌉니다.
하지만, 사후 활용도 어렵고 연간 운영비만도 100억원에 달합니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슬라이딩 센터는 1억 달러를 들이고도 결국 폐기했습니다.
우리와 유치 경쟁을 벌였던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도 인근 독일 경기장을 사용하는 걸로 계획을 짰었습니다.
IOC가 콕 집어, 분산 개최를 거론할 만도 한 상황입니다.
다른 종목도 크게 다르지 않아, 무주 등 국내에서도 분산 개최 여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강원도의 상황은 절박하다. 명분 따질 때가 아니다. 우리는 분산 개최에 대한 모든 논의에 찬성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분산 개최는 아무런 이득이 없다며 사후 활용 계획을 현재 마련중이고, 안된다면 경기장을 헐어버리면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IOC의 분산 개최 압박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팝니다.
된다, 안된다. 불가능하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요, 특히 썰매 종목인 슬라이딩 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슬라이딩 센터는 말 그대로, 썰매 종목 경기장입니다.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이 포함됩니다.
다소 생소한 경기라서, 국내엔 경기장이 없어 새로 지어야 합니다.
지금 알펜시아 스포츠 지구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가장 서둘러 착공해 공사를 서두르는 건, 그만큼 동계올림픽의 상징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현장 점검하면서, 조기 완공을 지시했을 정돕니다.
[인터뷰]
"썰매 경기장도 빨리 완공을 해서 선수들이 일찍 훈련해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문제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사후 활용은 어렵다는 겁니다.
슬라이딩 센터 건설 비용은 1,228억원으로, 동계 경기장 가운데 가장 비쌉니다.
하지만, 사후 활용도 어렵고 연간 운영비만도 100억원에 달합니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슬라이딩 센터는 1억 달러를 들이고도 결국 폐기했습니다.
우리와 유치 경쟁을 벌였던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도 인근 독일 경기장을 사용하는 걸로 계획을 짰었습니다.
IOC가 콕 집어, 분산 개최를 거론할 만도 한 상황입니다.
다른 종목도 크게 다르지 않아, 무주 등 국내에서도 분산 개최 여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강원도의 상황은 절박하다. 명분 따질 때가 아니다. 우리는 분산 개최에 대한 모든 논의에 찬성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분산 개최는 아무런 이득이 없다며 사후 활용 계획을 현재 마련중이고, 안된다면 경기장을 헐어버리면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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