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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릉 커피축제 '효자'.."과제는?" R
[앵커]
강릉을 원두커피의 메카로 만든 강릉 커피축제는 올해 6번째 행사를 치렀는데요.

/올해 축제에는 26만여 명이 찾아 187억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짧은 기간, 강원도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강릉커피축제가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취재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릉 커피축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평가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게 나왔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이 강릉 커피축제 방문객 3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8.7%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7.4%보다 11.3%포인트 증가한 수칩니다./

또, 10명 중 6명 이상이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문객 지출액도 올해는 187억원으로, 지난해 140억원 보다 47억원 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산정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164억원, 소득유발 3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올해 방문객은 26만 5천명으로, 작년보다 2만명이나 줄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인터뷰]
"우리만의 위상이 필요한데 그것으로는 전문성과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확실한 대중성이 같이 공유되어야 하지 않나.."

/커피축제 성공을 위해서는 커피업소들의 참여도 중요한데, 이들의 참여도가 낮아지고 있는 점도 걱정입니다./

[인터뷰]
"지역에 있는 커피숍들이 서로 자발적으로 본인들의 차별성이나 캐릭터를 가지고 축제에 참가를 한다면 강릉커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커피축제를 전담할 상설조직 마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주문이 많았습니다.

강릉시는 평가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더 내실있는 축제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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