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리조트에 150억원의 회생자금 지원을 의결해, 배임혐의로 고발 당한 강원랜드 전 이사 10명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강원랜드 전 이사들과 법무법인 태평양은, 강원랜드가 오투리조트에 150억원을 지원하도록 의결한 것은 업무상 배임이라는 경제개혁연대의 형사고발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원랜드가 전 이사진에 대해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은 현재 1차 답변서가 제출된 상태로 내년 2월쯤 1차 공판이 열릴 전망이어서, 이번 무혐의 처분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