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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 독서카페, 군장병 '호응'R
2015-04-08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도내에는 수많은 군 부대가 주둔해 있습니다.
그런데, 열악한 환경에도 전방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이 소홀했던 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복지와 여가를 위해 독서카페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발 천 288미터 태기산 정상에 자리잡은 육군 통신부대입니다.
5월까지 눈이 내리는 반년설 지역인 이곳에는 30여명의 장병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외부 물자 조달이 어렵다 보니, 이 부대 장병들은 여가시간에 운동 말고는 딱히 할 게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부대에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넓진 않지만, 아늑한 열람시설을 갖춘 북카페가 생긴 겁니다.
◀브릿지▶
"일반부대 보다 복지.여가시설이 부족해 PX조차 없는 이곳에서 독서카페는 장병들에게 소중한 휴식처가 될 전망입니다"
지역 기업인 등으로부터 지원받아 조성한 건데, 그동안 무료하게 휴식 시간을 보냈던 장병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화활동은 대외로 내려가거나 휴가나 외박을 나가야 할 수 있었는데 독서카페라는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많은 책을 읽으면서 군 생활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육군은 독서카페가 장병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함께, 가혹행위 등 부대 내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최전방과 격오지를 중심으로 독서카페 조성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올 연말까지 120호점을 목표로 해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독서카페는 현재 31호점까지 기증자가 예약이 돼 있을 정도로 외부의 지원도 뜨겁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도내에는 수많은 군 부대가 주둔해 있습니다.
그런데, 열악한 환경에도 전방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이 소홀했던 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복지와 여가를 위해 독서카페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발 천 288미터 태기산 정상에 자리잡은 육군 통신부대입니다.
5월까지 눈이 내리는 반년설 지역인 이곳에는 30여명의 장병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외부 물자 조달이 어렵다 보니, 이 부대 장병들은 여가시간에 운동 말고는 딱히 할 게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부대에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넓진 않지만, 아늑한 열람시설을 갖춘 북카페가 생긴 겁니다.
◀브릿지▶
"일반부대 보다 복지.여가시설이 부족해 PX조차 없는 이곳에서 독서카페는 장병들에게 소중한 휴식처가 될 전망입니다"
지역 기업인 등으로부터 지원받아 조성한 건데, 그동안 무료하게 휴식 시간을 보냈던 장병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화활동은 대외로 내려가거나 휴가나 외박을 나가야 할 수 있었는데 독서카페라는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많은 책을 읽으면서 군 생활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육군은 독서카페가 장병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함께, 가혹행위 등 부대 내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최전방과 격오지를 중심으로 독서카페 조성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올 연말까지 120호점을 목표로 해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독서카페는 현재 31호점까지 기증자가 예약이 돼 있을 정도로 외부의 지원도 뜨겁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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