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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리조트 면세점 '개장' R
[앵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안에 명품을 비롯한 유명 브랜드를 취급하는 면세점이 들어섰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해 조성한 것인데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무대인 알펜시아 운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알펜시아 콘도 건물 1층에 면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A관과 B관 두 곳으로, 각각 248제곱미터와 333제곱미터 규몹니다.

매장엔 명품 잡화와 국내 천연화장품, 전자제품, 그리고 황태나 꿀 등 도내 특산품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상품 구성이 관광객에 맞는, 특히 중국 여행자가 많기때문에 그런 분들이 좋아하는 선호 상품으로 구성이 됐습니다."

알펜시아 내 면세점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특히 강원도민과 알펜시아 투숙객은 최고 1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면세점 개장은 알펜시아 운영사인 강원도개발공사가 면세점 업체의 주식 일부를 7억 5천만원에 취득하는 현물 출자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도 개발공사는 명품 쇼핑을 할 수 있는 면세점을 갖춤에 따라, 알펜시아를 종합 관광단지로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명품관이 개장됨으로 인해 우리 알펜시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 알펜시아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내 시내 면세점에 비해 규모나 판매 물품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에,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객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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