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에도 불구하고, 도내 대학들의 등록금 인하액은 소폭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연구소의 최근 5년간 대학 등록금 인상률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0년에 비해 지난해 등록금 인하액은 한림대가 776만원에서 747만원, 상지대 730만원에서 699만원 등으로 도내 사립대의 경우, 1인당 40만원 정도 인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립대도, 강원대가 433만원에서 412만원으로 인하되는 등 평균 20만원 가량 등록금이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