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시는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미래성장 동력이 될 관광 분야와 현안사업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늘 춘천 레고랜드 진입 교량 기공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레고랜드로 들어가는 유일한 관문인 진입 교량이 착공됐습니다.

896억원이 투입돼 천 58m, 4차로 규모로 오는 2017년 8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레고랜드는 5천억원을 들여 하중도 129만㎡에 테마파크와 호텔, 워터파크 등을 갖춘 관광시설로 조성됩니다.

연간 200만명이 찾아 춘천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 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레고랜드 테마파크 건축 공사가 하반기에 착공될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2단계 문화재 조사가 완료되면 콘도라든지 호텔과 같은 부대시설들이 연이어 착공되서.."

삼각관광벨트 사업의 핵심인 의암호 로프웨이 노선도 확정됐습니다.

/삼악산에서 삼천동 승마장까지 4.2㎞ 구간으로, 내년 말 착공해 2018년 준공합니다./

연간 300일을 운영할 경우, 84만명이 찾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브릿지▶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소양강처녀상 인근에는 너비 4m, 길이 160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스카이워크가 만들어집니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주변은 토이 스튜디오가 조성돼 어린이 천국으로 변신합니다.

[인터뷰]
"의암호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수변관광벨트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삼각관광벨트 사업인데요. 삼악산 로프웨이, 삼천동 관광호텔,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를 중심으로 해서 올해는 보다 구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는 공원과 관광거점 기능을 겸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춘천시는 민선 6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공약 실천율을 34%라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