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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도내 첫 환경성 질환 예방센터 개관 R
[앵커]
도내에선 처음으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동해시 무릉계곡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뉴스 820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인 이곳 '동해 무릉 건강숲'에서 센터의 운영 방향과 함께, 동해시의 주요 현안들을 짚어보는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동해 무릉건강숲의 시설 현황과 운영 계획을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동해 무릉계곡 입구에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인 '동해무릉건강숲'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국비 57억원 등 모두 119억원이 투입된 건강숲센터는 2만 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본관과, 숙박동을 갖췄습니다.

입욕탕과 소금방, 산소힐링방, 황토방, 견운모방 등 환경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별 체험시설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사회에서 떨어져서 정말 하루하루를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저희가 잘 운영해서 강원권의 예방센터로서 잘 운영할 것입니다."

국책사업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도내에선 처음으로 개관했고, 전국적으로는 네번째입니다.

동해시는 환경성 질환의 예방교육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힐링 공간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동해무릉건강숲은 백여명의 인원 수용이 가능한 숙박시설과 자연식당도 갖추고 있어,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됩니다"

최근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단체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또 몸과 마음의 휴식과 건강을 찾기 위해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전국 제1의 힐링센터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동해시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개관을 계기로 명품 힐링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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