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앵멘> 수면 부족, "성인병 유발" R
2015-12-02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주무시나요?
잦은 회식과 야근은 물론, 인터넷 서핑이나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밤 늦게까지 잠 못 드는 분들 많은데요.
수면 부족은 건강에 치명적인데, 수면 부족으로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에 쉽게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직장인들에게 수면 시간을 물었습니다.
"낮잠 포함해서 하루에 6시간 이하 수면하시는 분 손 들어주세요."
[리포터]
12명 중 6시간 정도 잔다는 직원은 3명 정도였고, 6시간도 못 자는 직원이 5명이나 됐습니다.
평소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건강을 해칠 위험이 커집니다.
[인터뷰]
"아침부터 찌뿌드드하고 피곤함이 하루종일 가는 것 같고, 몸도 뻐근하구요."
[리포터]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뇌는 쉬면서 기능을 회복합니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하면 회복이 늦어지고 호르몬 분비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특히 음식물 섭취를 조절하고 제어하는 호르몬 분비가 저하됩니다.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살이 쉽게 찔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팀이 원주와 평창지역의 건강한 성인 남녀 6천여 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이 6시간에서 8시간 수면을 유지한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무려 41%나 높았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섭취한 영양을 몸에 순환시키는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겨,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의 원인이 되는 상태로, 모든 성인병의 근원입니다./
수면이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비만 등 성인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겁니다.
[인터뷰]
"(비만과 수면의) 인과 관계가 모호했는데 저희 연구를 통해서 건강한 사람이, 대사증후군이 없던 사람이 잠을 덜 주무시는 분이 잠을 충분히 주문시는 분에 비해 40% 정도 (대사증후군 발생이 높습니다.)"
[리포터]
성인병 예방을 위해선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식이 조절이 중요하지만, 낮잠을 포함해 하루 7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적정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숙면을 취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주무시나요?
잦은 회식과 야근은 물론, 인터넷 서핑이나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밤 늦게까지 잠 못 드는 분들 많은데요.
수면 부족은 건강에 치명적인데, 수면 부족으로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에 쉽게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직장인들에게 수면 시간을 물었습니다.
"낮잠 포함해서 하루에 6시간 이하 수면하시는 분 손 들어주세요."
[리포터]
12명 중 6시간 정도 잔다는 직원은 3명 정도였고, 6시간도 못 자는 직원이 5명이나 됐습니다.
평소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건강을 해칠 위험이 커집니다.
[인터뷰]
"아침부터 찌뿌드드하고 피곤함이 하루종일 가는 것 같고, 몸도 뻐근하구요."
[리포터]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뇌는 쉬면서 기능을 회복합니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하면 회복이 늦어지고 호르몬 분비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특히 음식물 섭취를 조절하고 제어하는 호르몬 분비가 저하됩니다.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살이 쉽게 찔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팀이 원주와 평창지역의 건강한 성인 남녀 6천여 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이 6시간에서 8시간 수면을 유지한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무려 41%나 높았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섭취한 영양을 몸에 순환시키는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겨,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의 원인이 되는 상태로, 모든 성인병의 근원입니다./
수면이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비만 등 성인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겁니다.
[인터뷰]
"(비만과 수면의) 인과 관계가 모호했는데 저희 연구를 통해서 건강한 사람이, 대사증후군이 없던 사람이 잠을 덜 주무시는 분이 잠을 충분히 주문시는 분에 비해 40% 정도 (대사증후군 발생이 높습니다.)"
[리포터]
성인병 예방을 위해선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식이 조절이 중요하지만, 낮잠을 포함해 하루 7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적정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숙면을 취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