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내 접경지에서 생산하는 농.축.수산물의 군부대 납품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국방부 고시에 따라, 접경지 생산 농.축.수산물을 군 급식 조달에 우선 납품할 수 있게 됐다며, 접경지역 6개 시군으로부터 납품 신청 품목을 접수해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군부대 납품 품목은 모두 32개, 물량은 2만 91톤으로, 올해보다 25% 정도 늘었습니다.

강원도는 또, 접경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원료로 가공제품을 만드는 지역업체 2곳을 선정해, 방위사업청에 추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