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인상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강원대학교 병원 임금 협상이 오늘 진행된 보충 교섭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강원대학교 병원 노사는 내년부터 기본급에 가계 지원비와 교통비 등 각종 보조비를 포함시키기로 하고, 공채 계약직은 입사 후 1년이 되면 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는 등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원대병원 노조는 재적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에서 91.16%의 찬성률이 나와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지만, 이번 임금협상 타결로 파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