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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활기' R
[앵커]
춘천시는 지난 2002년부터 서면 일대에 첨단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요.

최근 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고, 민간 기업 2곳의 이전도 확정돼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 의암호변을 따라 조성된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입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창작지원센터 등 기본 인프라 시설들 사이로 빈 부지가 많습니다.

지난 9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시작된 지 14년 만에 공사가 마무리돼, 이제서야 본격적인 용지 분양에 나섰습니다.

◀브릿지▶
"이 산업단지에 처음으로 민간 업체가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지부진했던 단지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전 기업은 산업단지 목적에 맞는 ICT 관련 전문 업체 2곳입니다.

한 곳은 캐릭터 체험관 조성 등 디지털 콘텐츠개발 업체고, 또 한 곳은 영어박물관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교육 관련 업체입니다.

[인터뷰]
"레고랜드와 같은 관광사업과 연계해서, 교육과 즐거움의 절묘한 조합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춘천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곳 모두, 오는 2017년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100명 이상의 지역 주민 고용도 약속했습니다.

춘천시는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고, 관광명소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의암호 주변을 관광명소화 하려고 하는데, 가족형.체류형 도시로 만들어가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춘천시는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에 현재까지 9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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