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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대규모 아파트 건립 '제동' R
2016-01-07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춘천시는 주택난이 가중되자, 그동안 묶어뒀던 외곽지역의 건설 규제를 풀었습니다.
첫 사업으로 퇴계동에 3천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정동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시가 지난해 아파트 사업을 계획했던 퇴계동의 야산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이 일대 19만 3천여㎡에 3천 15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빠르면 오는 3월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춘천시의 이런 계획은 당초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도시계획심의에서 보완조치 통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국토부가 지난해 7월부터, 도시계획수립 시 재해취약성 분석을 의무화 하도록 했는데, 이를 빠뜨렸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춘천 마적산 산사태와 서울 우면산 산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7월부터 기온과 강수량만 적용하던 기존과는 달리, 폭우와 폭염, 산사태 등까지 적용시키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춘천시가 법 해석을 잘못해 수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분석은 길게는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삼천지구와 온의지구 택지개발사업도 분석이 끝날 때까지 멈춰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과거 30년, 미래 10년치 자료로 시뮬레이션을 하니까 처리 시간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시간이 많이 걸려서"
현재 춘천은 인구 28만명에 11만 3,900여 가구가 있어, 주택보급률이 적정선으로 평가되는 107%보다 5%포인트 낮은 103%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춘천시는 주택난이 가중되자, 그동안 묶어뒀던 외곽지역의 건설 규제를 풀었습니다.
첫 사업으로 퇴계동에 3천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정동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시가 지난해 아파트 사업을 계획했던 퇴계동의 야산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이 일대 19만 3천여㎡에 3천 15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빠르면 오는 3월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춘천시의 이런 계획은 당초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도시계획심의에서 보완조치 통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국토부가 지난해 7월부터, 도시계획수립 시 재해취약성 분석을 의무화 하도록 했는데, 이를 빠뜨렸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춘천 마적산 산사태와 서울 우면산 산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7월부터 기온과 강수량만 적용하던 기존과는 달리, 폭우와 폭염, 산사태 등까지 적용시키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춘천시가 법 해석을 잘못해 수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분석은 길게는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삼천지구와 온의지구 택지개발사업도 분석이 끝날 때까지 멈춰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과거 30년, 미래 10년치 자료로 시뮬레이션을 하니까 처리 시간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시간이 많이 걸려서"
현재 춘천은 인구 28만명에 11만 3,900여 가구가 있어, 주택보급률이 적정선으로 평가되는 107%보다 5%포인트 낮은 103%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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