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처럼 맑고 화창한 가을 주말이었는데요.

오늘 인제에선 2017 강원도 평생학습박람회와 인제군 평생학습 박람회가 함께 열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소한 버터 반죽이 담긴 짤주머니를 힘껏 짜내 쿠키를 만듭니다.

한쪽에선 알록달록 고운 색실로 정성스레 팔찌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난생 처음 날려보는 드론, 조금 헤메는가 싶더니 이내 능숙한 솜씨로 비행을 즐깁니다.

2017 강원도 평생학습박람회와 제5회 인제군 평생학습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행사장이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너무 즐겁구요, 여기 체험이 굉장히 다양하게 있어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도 단위 평생학습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인제군과 함께 공동개최 형식으로 열면서 도교육청과 도내 13개 시.군이 함께했습니다.

홍보 체험 프로그램만 100여개에 달해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평생 교육 참여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와 시화전과 함께, 야외 공연장에선 평생학습 동아리와 학생 발표회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집니다.

[인터뷰]
"인적물적 기반이 부족한 강원도에서 평생학습의 의미는 더 크다고 하겠습니다.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로 강원도가 평생학습으로 행복해지고 더 나아가는 그런 지역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강원의 미래, 평생 교육과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내일까지 인제 하늘내린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