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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올림픽, 전 세계 DMZ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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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 분단의 현장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올림픽 기간, 고성 DMZ 투어에 해외 취재진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외신들의 조명에 최북단 비무장지대가 세계적인 명소가 될 지 주목됩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외 취재진들이 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고성 금강산전망대를 가기위해 신원 확인 절차를 밟습니다.

철책선 바로 너머 북한군 초소는 물론 금강산 구선봉과 해금강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남북 분단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DMZ 박물관에서도 아물지 않은 전쟁의 상흔을 봅니다.

[인터뷰]
"항상 문제가 발생하는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와보니까 놀랍고 감동적이다. 한계선 근처에 온 것 자체가 인상적이다."

남북 대치 상황을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는 DMZ 투어는 외신을 비롯해 IOC 등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브릿지▶
"강원도는 외신들이 집중 조명할 경우 DMZ가 갈등과 평화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라 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낙산사도 빼놓을 수 없는 투어 코스입니다.

낙산사는 한국전쟁과 산불에 의해 소실되면서도 천년 넘게 꿋꿋하게 자리를 지킨 국내 대표 사찰이어서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전통의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시켜드리기위해 이번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외신기자들을 주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어는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모두 41차례 운영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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