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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피해 잇따라
2018-02-14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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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보신 것처럼 올림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영동지역의 강한 바람이 복병으로 떠 올랐습니다.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릉에선 강풍으로 전광판이 넘어지며 사람들을 덮쳤고, 일부 경기도 일정이 연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야외 공연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즐깁니다.
잠시 뒤, 무대 뒤에 있던 대형 전광판이 강풍을 못 이기고 순식간에 쓰러집니다.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달려들어 전광판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오후 2시55분쯤 강릉시 임당동 문화올림픽 야외공연장에서 강풍으로 대형 전광판이 넘어지며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갑자기 바람이 지금처럼 심하게 계속 불었어요. 어느 순간 갑자기 (전광판이)넘어가니깐 당황해하셔서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어요. 다 깔리시고."
◀브릿지▶
"오늘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강릉의 경우 순간최대 풍속이 초속 20m를 넘었습니다."
매서운 강풍에 강릉과 삼척, 고성, 양양 등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포호 달빛 호수 공연무대 조형물이 쓰러지고
주택 지붕이 파손되는가 하면, 가게 간판이 날아가는 등 30여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올림픽 경기와 행사에도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여자 알파인 슬라롬 스키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연기된 것을 비롯해,
관동하키센터에 설치된 베뉴미디어 센터의 운영이 중단되고, 경기장 주변 임시 시설물들도 철거됐습니다.
영동지역 6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내일 새벽 해제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네, 보신 것처럼 올림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영동지역의 강한 바람이 복병으로 떠 올랐습니다.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릉에선 강풍으로 전광판이 넘어지며 사람들을 덮쳤고, 일부 경기도 일정이 연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야외 공연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즐깁니다.
잠시 뒤, 무대 뒤에 있던 대형 전광판이 강풍을 못 이기고 순식간에 쓰러집니다.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달려들어 전광판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오후 2시55분쯤 강릉시 임당동 문화올림픽 야외공연장에서 강풍으로 대형 전광판이 넘어지며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갑자기 바람이 지금처럼 심하게 계속 불었어요. 어느 순간 갑자기 (전광판이)넘어가니깐 당황해하셔서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어요. 다 깔리시고."
◀브릿지▶
"오늘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강릉의 경우 순간최대 풍속이 초속 20m를 넘었습니다."
매서운 강풍에 강릉과 삼척, 고성, 양양 등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포호 달빛 호수 공연무대 조형물이 쓰러지고
주택 지붕이 파손되는가 하면, 가게 간판이 날아가는 등 30여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올림픽 경기와 행사에도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여자 알파인 슬라롬 스키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연기된 것을 비롯해,
관동하키센터에 설치된 베뉴미디어 센터의 운영이 중단되고, 경기장 주변 임시 시설물들도 철거됐습니다.
영동지역 6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내일 새벽 해제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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