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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횡단보도 '천차만별'
2018-07-22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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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자치단체마다 등하굣길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역일수록 도입률이 낮아 교통복지 차원에서 국비 지원이 필요해보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초등학교 앞 건널목입니다.
빨간 불이 켜졌는데 횡단보도로 들어가려하자 경고방송이 나옵니다.
"위험하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
또, 전광판을 통해 문자로 안내해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어린이와 장애인들의 교통사고 대부분이 횡단보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음성과 시각을 통해 이런 사고를 예방해주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차량이 횡단보도 통과 시 속도를 줄이도록 경사를 주고, 인도에는 정지 발판까지 갖췄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 사업이 지역별로 차이가 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스템의 기본 항목인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현황을 보면,
/시 지역에서는 춘천이 22곳으로 가장 많았고, 원주, 삼척 등의 순이었지만 속초와 태백은 각각 3곳과 1곳에 불과했습니다./
/군단위 지역 중 인제와 화천, 정선 등 무려 6개 군에서는 단 1곳도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건널목 한곳에 설치하는 비용이 대략 1억원 정도여서 재정이 열악한 군단위 지역에서는 부담이기때문입니다.
[인터뷰]
"애들이 다시 뒤로 물러나게 돼요. 어쩔수 없이, 소리가 나니까. 그래서 되게 안전한 것 같아요. 등교하는 학교 앞에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교통 약자 모두가 보편적인 교통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작한 사업인 만큼 지자체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전국 자치단체마다 등하굣길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역일수록 도입률이 낮아 교통복지 차원에서 국비 지원이 필요해보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초등학교 앞 건널목입니다.
빨간 불이 켜졌는데 횡단보도로 들어가려하자 경고방송이 나옵니다.
"위험하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
또, 전광판을 통해 문자로 안내해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어린이와 장애인들의 교통사고 대부분이 횡단보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음성과 시각을 통해 이런 사고를 예방해주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차량이 횡단보도 통과 시 속도를 줄이도록 경사를 주고, 인도에는 정지 발판까지 갖췄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 사업이 지역별로 차이가 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스템의 기본 항목인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현황을 보면,
/시 지역에서는 춘천이 22곳으로 가장 많았고, 원주, 삼척 등의 순이었지만 속초와 태백은 각각 3곳과 1곳에 불과했습니다./
/군단위 지역 중 인제와 화천, 정선 등 무려 6개 군에서는 단 1곳도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건널목 한곳에 설치하는 비용이 대략 1억원 정도여서 재정이 열악한 군단위 지역에서는 부담이기때문입니다.
[인터뷰]
"애들이 다시 뒤로 물러나게 돼요. 어쩔수 없이, 소리가 나니까. 그래서 되게 안전한 것 같아요. 등교하는 학교 앞에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교통 약자 모두가 보편적인 교통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작한 사업인 만큼 지자체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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