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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대학평가 발표..9곳 역량강화·2곳 재정제한
2018-08-23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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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대학 살생부'로 불리는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1차 결과와 마찬가지로, 11곳이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했습니다.
학생 정원 수가 감축되고, 정부 지원도 제한을 받게 돼 운영난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두번째 평가에서도 구제의 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2단계 대학기본 역량진단 결과에서 도내 11개 대학이 결국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했습니다.
◀브릿지▶
"교육부는 지난 7월 한달여 동안 대학의 지속 가능성 유무를 따져왔지만,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자율개선에서 탈락한 대학은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 제한대학 2가지로 나뉘어졌습니다.
우선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가톨릭관동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 9곳입니다.
이들 대학은 정부 재정지원사업 가운데 일반재정지원사업은 일부만 지원받고, 특수목적사업에서 선정되는 것도 더 어려워졌습니다.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에서 불이익은 없습니다.
"자율개선대학에는 못 들어갔지만, 역량강화대학에 들어가서 그래도 학교측에선 한시름 놓은 상태고요. 저희가 구조개혁도 열심히 노력을 했고요"
세경대와 상지대는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분류됐습니다.
세경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없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에서도 제한을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받는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지는 겁니다.
다만 상지대는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오는 2020년 보완 평가 때까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제한은 유예됩니다.
"정부의 각종 연구용역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건 제한하는데, 학생들에게 주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은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다.."
교육부는 오는 28일까지 대학들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이달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른바 '대학 살생부'로 불리는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1차 결과와 마찬가지로, 11곳이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했습니다.
학생 정원 수가 감축되고, 정부 지원도 제한을 받게 돼 운영난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두번째 평가에서도 구제의 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2단계 대학기본 역량진단 결과에서 도내 11개 대학이 결국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했습니다.
◀브릿지▶
"교육부는 지난 7월 한달여 동안 대학의 지속 가능성 유무를 따져왔지만,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자율개선에서 탈락한 대학은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 제한대학 2가지로 나뉘어졌습니다.
우선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가톨릭관동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 9곳입니다.
이들 대학은 정부 재정지원사업 가운데 일반재정지원사업은 일부만 지원받고, 특수목적사업에서 선정되는 것도 더 어려워졌습니다.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에서 불이익은 없습니다.
"자율개선대학에는 못 들어갔지만, 역량강화대학에 들어가서 그래도 학교측에선 한시름 놓은 상태고요. 저희가 구조개혁도 열심히 노력을 했고요"
세경대와 상지대는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분류됐습니다.
세경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없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에서도 제한을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받는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지는 겁니다.
다만 상지대는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오는 2020년 보완 평가 때까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제한은 유예됩니다.
"정부의 각종 연구용역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건 제한하는데, 학생들에게 주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은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다.."
교육부는 오는 28일까지 대학들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이달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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