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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춘천 시내버스 파업..시민 '불편'
2018-08-30
김기태B 기자 [ g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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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지역 시내버스 노사 갈등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하루 중 부분적으로 운행 중단을 해 왔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이 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대동·대한운수 노조가 일일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버스기사 205명 가운데 117명이 파업에 참여해, 90개 노선의 1/3 가량인 32개 노선이 멈춰섰습니다.
배차시간에 맞춰 운행되는 버스가 거의 없었고, 임시 투입된 전세버스는 버스정보 시스템에 표시되지 않아 출근 시간부터 시민들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원래 5번 버스타면 한번에 학교를 갈 수 있었는데 지금 그 버스가 파업을 해서, 지하철역까지 가서 또 지하철타고 학교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각 생각을 안하고 나왔는데, 갑작스러운 상황때문에 지각할 것 같아서 조금 걱정되는 게 있어요."
간신히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도 반복되는 파업에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이런 날은 택시타기가 어렵다보니까 매일 이러면 진짜 출근 못해요. 노사가 잘 해결돼서 출근길에 지장이 없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인상을 포함한 근로조건 개선과 함께, 완전 공영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버스 노동자만 편하고 임금인상을 위해 파업하는 것이 아니고, 시민과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를 이어가려면 버스 완전공영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주장하는 것입니다."
춘천시는 비상수송대책상황실을 열고, 파업 시작 시간인 새벽 5시부터 전세버스 32대와 공무원 68명을 투입했습니다.
[인터뷰]
"원거리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전세
버스를 투입해서 운행하고 있고, 희망택시를 확
대운영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이재수 춘천시장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기습적인 노조의 파업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한편, 충분한 시간을 두고 버스 공영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춘천지역 시내버스 노사 갈등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하루 중 부분적으로 운행 중단을 해 왔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이 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대동·대한운수 노조가 일일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버스기사 205명 가운데 117명이 파업에 참여해, 90개 노선의 1/3 가량인 32개 노선이 멈춰섰습니다.
배차시간에 맞춰 운행되는 버스가 거의 없었고, 임시 투입된 전세버스는 버스정보 시스템에 표시되지 않아 출근 시간부터 시민들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원래 5번 버스타면 한번에 학교를 갈 수 있었는데 지금 그 버스가 파업을 해서, 지하철역까지 가서 또 지하철타고 학교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각 생각을 안하고 나왔는데, 갑작스러운 상황때문에 지각할 것 같아서 조금 걱정되는 게 있어요."
간신히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도 반복되는 파업에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이런 날은 택시타기가 어렵다보니까 매일 이러면 진짜 출근 못해요. 노사가 잘 해결돼서 출근길에 지장이 없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인상을 포함한 근로조건 개선과 함께, 완전 공영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버스 노동자만 편하고 임금인상을 위해 파업하는 것이 아니고, 시민과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를 이어가려면 버스 완전공영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주장하는 것입니다."
춘천시는 비상수송대책상황실을 열고, 파업 시작 시간인 새벽 5시부터 전세버스 32대와 공무원 68명을 투입했습니다.
[인터뷰]
"원거리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전세
버스를 투입해서 운행하고 있고, 희망택시를 확
대운영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이재수 춘천시장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기습적인 노조의 파업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한편, 충분한 시간을 두고 버스 공영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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