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고성 통일전망대 평화관광지 '변신'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분단의 상징이었던 고성군 통일전망대가 평화관광지로 재탄생합니다.

해돋이 통일전망타워가 다음달 개방을 앞두고 있는데, 고성군은 일대를 평화관광 중심지대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안 최북단 민간인출입통제선 내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통일전망대 옆에 국비 등 68억8천만원을 들여 높이 34m 지상 3층 크기로 지어지는 해돋이 통일전망타워 신축공사입니다.

단절된 경계를 허물어 남과 북이 만나는 공간인 평화통일의 문을 형상화했는데, 전망타워답게 확트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통일홍보관과 전망교육실, 포토존 등 편의시설은 물론, 실향민들이 고향을 향해 절을 하는 망배단까지 갖췄습니다.

◀브릿지▶
"고성군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발맞춰 이 일대를 통일관광 동부 중심축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고성군은 해돋이 통일전망타워 완공을 기점으로 오는 2023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일대 190만여㎡를 한민족 화합지구와 DMZ 생태지구, 동해안 경관지구 등 3개 지구로 나뉜 평화관광지로 개발합니다.

[인터뷰]
"남북평화시대에 관광 중심 거점지역으로서, 그리고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평화의 바다를 보면서 해금강을 보면서 금강산을 보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의 통일전망대는 리모델링을 거쳐 북한음식전문점으로 활용됩니다.

현재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해돋이통일전망타워는 다음달 중순이면 일반에 공개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